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올해 1124억 투입→핵융합 전력 생산 앞당긴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과기정통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관련 예산 투입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핵융합 전력 생산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124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난 예산이다. 지역 실증시설 구축에도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핵융합 전력 생산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핵융합 가속화 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2026년도 핵융합 연구개발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마련한 핵융합 가속화 전략을 토대로 했다.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다양한 핵융합 방식에 대한 도전적 연구 지원, 산학연 협력 강화, 지역 거점 산업육성, 제도·전략 정비까지 핵융합 생태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의 인공태양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사진=핵융합연]
한국의 인공태양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사진=핵융합연]

2026년은 과기정통부가 ‘한국형 혁신 핵융합 실증로’ 개발을 본격 이행하는 해이다. 연구개발 성과가 실증과 산업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핵융합에너지 확보 경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2025년 564억원보다 560억원 대폭 늘어난(99%↑) 1124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을 위한 설계기술 개발 사업(21억)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을 통해 전력 생산량, 장치 규모 등 기본 사양과 단계별 건설 일정 등을 도출한다. 중장기 실증과 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핵융합 연구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신규사업(45억)을 추진한다. 플라즈마 제어, 실험·운전 데이터 분석, 설계·해석 고도화 등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연구 효율성과 성능 예측 역량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토카막 방식 중심의 기존 연구를 넘어 다양한 핵융합 방식에 대한 도전적 연구도 신규로 지원한다. 차세대 핵융합 개념 연구를 지속해 지원한다.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기반 확충을 병행한다. 기술적 다양성과 장기적 기술 혁신 가능성을 함께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핵융합 플러그인 프로그랩사업(21억원)을 추진한다.

산학연 협력을 본격 추진해 핵융합 기술의 산업 연계를 강화한다. ‘핵융합 혁신 연합’을 중심으로 출연연·대학·기업 간 협력을 체계화한다. 8대 핵융합 핵심기술 분야별 ‘산·학·연 원팀 추진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연구개발 과제 전 과정에 기업 참여를 확대한다. 기술 개발 성과가 산업으로 연계되는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 산업육성과 지역 협력 강화를 통해 핵융합 연구·산업 기반을 확충한다.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120억)’을 준공해 핵융합 핵심 부품·소재의 시험·검증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역 기반 연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추진을 통해 지방에 핵융합 실증시설 구축을 추진, 이를 지역 산업 활성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핵융합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법·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AI+핵융합 추진 전략’, ‘글로벌 핵융합 협력 전략’과 ‘KSTAR 2.0 추진 전략’ 등을 마련한다. 국제 협력과 국내 연구 장비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국의 인공태양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사진=핵융합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사진=핵융합연]

핵융합진흥법 개정을 통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핵융합 환경 변화를 반영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임무 중심의 기능 개편을 통해 연구·정책·산업 연계 역할을 명확히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2026년 시행계획을 통해 핵융합 연구개발의 속도와 범위를 동시에 확장하고, 기술 개발에서 실증·산업화로 이어지는 전 주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며 “핵융합에너지 전력 생산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해 1124억 투입→핵융합 전력 생산 앞당긴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