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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전 국회의원 “공공임대 30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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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수 기자]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20일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30만호 공공임대주택 공급 공약을 발표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대한민국 청년의 심장으로, 20~39세 청년 약 37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그러나 치솟는 집값과 전월세 급등으로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은 물론, 직장 이동조차 주저하는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득은 정체된 반면 임대료 부담은 과거 20% 수준에서 30%를 넘어섰다”며 “이는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명백한 시장 실패이며, 공공이 개입해야 할 구조적 위기”라고 강조했다.

양 전 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거 시장의 실패를 공공이 바로잡겠다"며 경기도 전역에 공공임대주택 30만호를 공급하는 '주거 혁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계별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핵심 대책인데, 우선 1단계로 즉시 실행 가능한 1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력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공공임대주택 7만호를 조기 착공하고, 올해 1만호를 시작으로 2027~2030년 매년 1만5000호씩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도심 내 가용지인 차량기지 상부, 공공청사·노후 건물 리모델링,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3만5000호를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로는 중장기 20만호 공급을 제시했는데, 수원 군공항 이전 부지를 경기 남부 핵심 거점으로 개발한다.

주택 5만 세대와 일자리 공간을 조성하고, 고양 대화동, 성남 제4판교 인근, 남양주·광주 역세권,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군포·의왕 등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택지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전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수도권 135만호 공급대책에 발맞춰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며 "경기도가 청년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공공의 울타리가 되도록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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