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순찰차로 들이받아 대형 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순찰차로 가로막은 화물차량 [사진=전남경찰청]](https://image.inews24.com/v1/00df45090ad90d.jpg)
2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27분께 순천시 별량면 국도에서 화물차가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바로 현장에 출동한 뒤 화물차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주행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운전자가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것.
경찰관은 서행하는 사이 차량의 조수석 문을 열고 탑승하려 했으나 차량이 다시 속도를 내면서 뜻하지 않은 추격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은 주행하던 차량이 고속도로 진입을 눈앞에 두자,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300m 앞에서 순찰차로 충격해 차량을 멈춰 세웠다.
이어 조수석 창문을 깨고 저혈당 쇼크(혈당 40 이하)에 빠진 운전자를 확인, 소방 당국에 인계했다.
운전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을 구한 현장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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