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군(軍)과 손잡고 지역 홍보 방식의 전환을 시도한다. 군은 관내 군부대와 협업해 군 장병 참여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현장성과 신뢰도를 갖춘 상생형 홍보 모델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에서 가평지역 군부대 홍보 담당자 간담회를 열고, 군사 보안 기준과 부대 여건을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실질적으로 협업 가능한 지역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기존의 관 주도 홍보에서 벗어나, 군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콘텐츠로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 장병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SNS 홍보 방안을 중심으로, 군 개방행사와 지역 행사 연계 홍보, 친근한 이미지의 콘텐츠 활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갔다.
특히 군 장병의 시선으로 지역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공감과 신뢰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였다.
군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군부대와의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군정 홍보에 기여한 실무자와 장병에 대해서는 공적 인정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참여 동기를 높이면서도 보안과 질서를 지키는 균형점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일방적인 협조 요청이 아닌, 군부대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협업 모델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였다”며 “군과 지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홍보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은 신뢰를 만들고, 신뢰는 확산된다. 군의 군 장병 SNS 협업이 지역 홍보의 새로운 해법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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