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이 “전북은 농업생명과학을 중심으로 국가 생존 전략을 책임지는 핵심 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일 전북도의회 강당에서 전북미래산업R&D포럼 주최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 기념, 5극 3특 시대 전북의 대응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에 집중된 기존 성장 구조를 넘어, 5대 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국가 균형성장 전략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전북이 어떤 역할과 위상을 가져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부의 5극 3특 전략이 5극 중심으로 설계된 상황에서, 전북이 분명한 전략을 갖지 못하면 국가 지도에서 변방으로 밀려날 수 있다”며 “전북이 강점을 가진 식량·식품안보 분야에 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농생명 기반 국가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국가 대학 정책과 연구개발(R&D) 사업이 수도권과 공과대학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대 육성 정책과 피지컬 AI 같은 국가 핵심 사업이 전북의 농생명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대학 육성 사업과 피지컬 AI 사업이 제조업·휴머노이드 중심 구조에 머물 것이 아니라, 농기계·농업로봇·식품·축산·스마트농업 등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농생명 기반 AI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제 발표에서는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 박경현 센터장이 ‘5극 3특 시대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새로운 국토 공간 구조 속에서 전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임성진 전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북의 5극 3특 대응 전략과 실질적 실행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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