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낡은 가로등과 도로, 노후 폐수처리시설은 산업단지 경쟁력을 갉아먹는다. 예산군이 관내 산업·농공단지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입주기업의 경영 환경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충남 예산군은 2026년 산업·농공단지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전년보다 2억6300만원 늘어난 총 5억2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5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핵심 사업은 예산일반산업단지 가로등 교체다. 군은 삽교읍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노후 가로등 342개소를 LED 기구로 전면 교체하는 데 2억1900만원을 투입한다. 야간 통행 안전을 높이고 단지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5개 농공단지 시설 보수도 함께 진행된다. 예산·관작·충남동물약품·응봉·삽교농공단지를 대상으로 2억43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 보수를 추진한다. 예산농공단지 도로 아스콘 포장공사에는 6000만원, 관작농공단지 가로수 전정공사에는 3000만원을 배정해 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함께 꾀한다.
환경 관리 기반 정비도 병행된다. 군은 예산농공단지와 충남동물약품농공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 장비 교체에 63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에는 4900만원을 들여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 관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농공단지 노후 기반시설은 기업 생산성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체계적인 개선을 통해 입주기업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이번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상반기 내 착수해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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