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1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일만 백리길 순환 힐링로드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 출마예정자는 영일만의 바다·도심·숲을 하나의 생활·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시민 건강과 지역 상권, 관광 산업이 함께 살아나는 포항형 성장 모델이라고 밝혔다. 환경·건강·순환경제를 결합한 실행 가능한 단계별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힐링로드는 포항을 한 바퀴 도는 약 40㎞ 순환형 노선으로, 효자~마장지 터널~장성동 미군 반환부지~천마지~환호공원~영일대~죽도시장·중앙상가~송도해수욕장~상도동을 잇는 구상이다. 주요 거점을 하나의 관광·생활 축으로 묶겠다는 전략이다.
장성동 미군 반환부지는 시니어 파크골프장과 키즈랜드를 결합한 세대 공존형 복합공원으로 조성하고, 환호공원은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해 워터랜드 구상과 연계한 마리나·케이블카·대관람차 등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죽도시장과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대형 주차공간 확보와 노후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상대동 노후 종합경기장은 외곽 이전 후 대규모 복합공원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천 지역 소각로(SRF) 외곽 이전 검토도 언급했다.
공원식 출마예정자는 "포항은 자산이 부족한 도시가 아니라, 흩어진 자산을 연결해 시너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일만 40㎞ 순환 힐링로드를 완성해 포항을 머무는 도시, 다시 찾는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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