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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한은 규제 완화 후 첫 2천만달러 김치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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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현대카드가 2000만달러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현대카드는 19일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발행 규제를 완화한 작년 6월 이후 국내 기업이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김치본드는 국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이다.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은 지난 2011년 7월 이후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투자를 제한했다. 외화대출 규제 우회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과 원화 약세 압력을 완화하려 지난해 6월 투자 제한 규제를 완화했다.

이번 채권은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 1년 만기 단일물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한 익일물 레포거래인 SOFR에 60bp(0.6%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현대카드는 "이번 김치본드 발행으로 자금 조달 경로를 한층 다변화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조달 수단 다변화는 필수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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