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회사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1위에 오른 것은 미래에셋증권 이 처음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작년 4분기 기준 DC 적립금은 약 16조 29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약 1조5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증권의 DC 적립금 규모는 2024년에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기업은행에 밀려 3위였는데 1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제도 부문별 적립금 순위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사진=미래에셋증권]](https://image.inews24.com/v1/8b4ea2ddd58560.jpg)
연간 기준으로 보면 성장세가 더 두드러진다. 작년 한 해 동안 전체 DC 시장 유입 금액의 4조4159억원(약 19.12%)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됐다. 전체 퇴직금 적립금 규모에서는 38조원으로 5위로 2024년과 동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DC 제도는 운용 성과가 적립금으로 이어지는 구조란 점에서 사업자의 운용 역량과 관리 체계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계 최초로 연금 자산 60조원(올해 1월13일)을 넘어서고, 작년 말 기준 연금 고객 대상 수익이 약 12조원에 달하는 등 미래에셋증권이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외부 평가도 준수하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연금 운용 전문성과 시스템 안정성 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퇴직연금 시장의 중심축이 '저축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고객 연금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그 역량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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