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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마네현, 올해도 '다케시마의 날' 강행…독도본부 "이중적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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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현, 16일 홈페이지 통해 행사 개최 공식 발표
독도본부, 현지 항의 방문·서대문형무소 특별전 등 대응 예고

시마네현민 회관 다케시마 특별 전시전 모습. [사진=독도사랑운동본부]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최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협력과 화해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일본 시마네현이 올해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독도사랑본부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도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예년과 다름없이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시마네현은 500여 명 규모의 기념식뿐만 아니라 다케시마 특별전시, 다케시마 카레 제공 등 영토 분쟁을 조장하는 부대 행사까지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일본의 이중적인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본부 측은 "한일 양국이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에도, 일본 지자체가 부당한 영토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상식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본부는 일본 지자체의 도발 현장을 직접 취재하기 위해 시마네현청을 방문하고 항의의 뜻을 전달하는 등 현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일제 강점기 탄압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시크릿 독도 특별 전시회'를 연다.

'강치의 눈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과거 일제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사라진 강치의 비극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실태를 고발하고 독도 주권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조종철 본부 사무국장은 "한일 관계 개선을 말하면서 독도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는 일본의 태도는 기만적이고 파렴치하다"며 "일본은 즉각 독도 역사왜곡을 멈추고 독도의 침탈 야욕을 버려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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