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휴젤이 전 세계 최대 보툴리눔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진출 2년 차인 올해부터 직판과 파트너십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도입해 미국 사업을 안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휴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40d8b303a7c671.jpg)
휴젤은 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와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2028년까지 연매출 9000억원 달성을 기대한다"며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미국에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휴젤은 2024년 톡신 '레티보'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뒤 현지 파트너사 베네브를 통해 지난해부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파트너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해 수익성을 높이고 매출과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8년 10%, 2030년 14%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8년 연매출 9000억원 달성 목표를 위해 톡신 연평균 성장률(CAGR)을 25% 수준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50%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주력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 확장도 추진한다. 기술 도입과 공동 판매 등 전략을 통해 사업 개발을 강화한다. 스킨부스터 중심 수요에 맞춘 에스테틱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스트롬 글로벌 CEO는 "포트폴리오 개편 등 사업적 성과를 통해 공격적인 매출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 등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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