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형은 오히려 순교자를 만들 것"이라는 서정욱 변호사의 발언을 겨냥해 "책임 없는 관용은 통합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정질서를 뒤흔든 계엄 앞에서도 '떳떳하다, 당당하다'고 말하고, 사형을 구형받는 순간에도 웃고 있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그 인식 자체가 이미 정상인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밖에 안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역대 대통령 중 5년 이상 산 사람이 없다' '시간이 지나면 여론이 바뀌고 결국 사면된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그야말로 정신승리"라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권력 남용을 '순교'로 포장하고, 헌정 파괴의 책임을 '국민 통합'이라는 말로 덮으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면이라는 문제를 논한다면 적어도 50년 후에나 가능하다고 본다"며 "더구나 V0로 불리던 김건희가 실질적 권력의 한 축이었다는 사실까지 고려한다면, 역사의 판단은 100년이 지나도 냉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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