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안군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늘리고 참여 업소 확대에 나선다. 시설개선부터 방역·소모품 지원까지 4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경영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충남 태안군은 전날 태안읍의 한 식당에서 착한가격업소 대표 36명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군 경제진흥과 관계자와 업소 대표들이 참석해 올해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업소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논의의 중심이 됐다.

군은 우선 착한가격업소의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간판 교체·내부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 사업에 3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노후 시설 정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객 편의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전문 방역 서비스(2640만원)와 맞춤형 소모품 지원(1970만원)도 병행한다. 군은 총 4억원 규모 전용 예산이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군은 신규 업소도 12월 31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지정 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착하고 시설개선·인센티브 등 전용 혜택을 우선 제공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경제진흥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군은 위생·서비스 수준 등 정부 기준에 맞춰 우수 업소를 발굴해 지역 물가 안정과 상권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주는 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격업소 전용 혜택인 만큼 신규 모집에도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신청과 지원 내용 문의는 군 경제진흥과 경제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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