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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의 변신…‘상투적’ 비판 속 토크콘서트 등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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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선거철 세 과시나 선거자금 조달을 위한 행사라는 비판 속에 충북도지사 출마 후보군들은 토크콘서트와 같은 달라진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는 17일 청주 엔포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자신의 정치 인생 첫 저서인 ‘벽을 뚫어 길을 내다’를 ‘출판전시회’ 형식으로 선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 출판전시회 안내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개회식 없이 전시 관람과 차담 중심으로 운영된다.

책에 담긴 내용을 시각적 콘텐츠로 구성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책의 흐름에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송기섭 군수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함께하는 행정 경험 공유 대담도 진행된다.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토크쇼 형태의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일찌감치 지난달 12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미래를 여는 과학편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저서 '함께 그리는 미래 - 미래를 여는 과학편지 3'을 소개하긴 했지만, 미래사회에 대한 생각을 저자와 독자가 나누는 인문학 교류 행사로 진행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2월 7일 청주오스코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연다.

지방선거 출마자는 선거일(6월 3일) 90일 전인 3월 5일까지 출판기념회를 열 수 있다.

사실상 정치 행보이기 때문에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더라도 출마자들을 가늠할 수 있는 행사다.

현직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조길형 충주시장 등은 출판기념회 예정은 없지만, 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힌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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