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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24] USDe 업비트·빗썸 동시 상장⋯ENA 상승으로 직결될까? "구조적 차이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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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24'란 매일 시장 이슈를 큐레이션 및 해석해서 전달하는 데일리 리포트형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다'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시장과 투자자에게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구조로 바쁜 투자자가 크립토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약 800자 내외의 데일리 콘텐츠입니다.[편집자]

합성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e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 동시 상장되면서, 거버넌스 토큰인 ENA(에테나)의 가격 향방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USDe는 법정화폐를 담보로 하는 USDT나 USDC와 달리,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되 선물 시장에서의 숏 포지션을 통해 가격 변동성을 상쇄하는 구조로 1달러 가치를 유지한다. 즉, USDe는 투자 목적보다는 실제 거래와 예치, 담보 활용을 위해 설계된 '사용하기 위한 돈'에 가깝다.

합성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e가 업비트와 빗썸에 동시 상장됐다. [사진=빗썸]
합성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e가 업비트와 빗썸에 동시 상장됐다. [사진=빗썸]

시장에서는 같은 에테나 랩스(Ethena Labs) 프로젝트인 만큼 USDe의 거래소 상장이 곧 ENA의 호재로 직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두 토큰의 역할이 명확히 분리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USDe가 생태계를 굴러가게 하는 필수적인 '연료'라면, ENA는 리스크 관리나 수익 구조 등 운영 정책을 결정하는 '운전대'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 토큰이다. 시스템은 USDe만으로도 작동 가능하며, ENA는 시스템의 방향성을 결정할 뿐 주식처럼 실적이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USDe의 상장은 ENA 가격에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조건부 간접 효과'를 줄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 상장으로 USDe의 유동성과 사용처가 늘어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이것이 ENA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USDe로 벌어들인 수익이 ENA 보유자에게 분배되거나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결되는 보상 구조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연결고리 없이는 USDe의 덩치만 커지고 ENA 가격은 제자리걸음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USDe의 헷징 구조가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리스크도 여전한 만큼, 단순 상장 이슈에 휩쓸리기보다 토큰 구조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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