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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수 교비 유용’ 김용수 전 충북도립대 총장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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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제주도 호화 연수 교비 유용 의혹이 제기된 김용수 전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전 총장을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전 총장과 함께 제주도 연수에 동행했던 도립대 교수 4명과 교직원 3명 등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용수(오른쪽)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4일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 07. 04. [사진=아이뉴스24 DB]

김용수 전 도립대 총장은 지난해 2월, 4박5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오면서 배우자를 동행하거나 참석 인원을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수천만원의 교비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행은 연수 기간 5성급 호텔을 이용하고, 요트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총 5250만원을 쓴 것으로 국무조정실 감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충북도는 이를 토대로 지난해 6월 김 전 총장을 해임하고, 자체 감사를 벌여 도립대 교수 4명도 보직 해임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23일 충북도립대 총장실과 예산 부서 사무실, 교수·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휴대전화 포렌식도 진행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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