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이 15일 경쟁 상대인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22년과 2024년 표절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최근 블로그 글과 언론 기고문, 칼럼을 둘러싸고 10여건의 유사한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총장은 "이쯤되면 단발적 실수나 우연으로 치부할 수준이 아니다"며 "상습적인 표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습적인 표절 논란으로 최소한의 도덕적 윤리성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 어떻게 전북교육의 열쇠를 믿고 맡길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또 "전문성이 높은 학술논문과 달리, 언론 칼럼과 기고문, 블로그 등의 글은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가장 가깝게 읽는 지식 정보의 채널"이라며 "교육자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정직함과 죄의식조차 결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교육은 말로 가르치지 않는다. 그 사람이 살아온 선택과 태도로 증명된다. 전북교육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천호성 교수는 지금이라도 공교육 앞에 책임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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