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사장과 MZ세대 직원이 함께하는 첫 소통 프로그램을 열며 직원행복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대전교통공사는 14일 본사 인근 카페에서 사장과 직원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 프로그램 ‘카페인(cafe-in) 토크’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CEO와 커피 한 잔, 조직 활력에 샷(shot) 추가’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회의실을 벗어나 일상적인 공간에서 사장과 직원이 격식 없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기존의 형식적인 간담회와 차별화된 소통 시도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입사 3년 이내의 젊은 직원들이 참여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장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입사 전·후 회사에 대한 인식 변화,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개발과 교육 환경, 향후 조직 내에서 맡게 될 역할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공유했다.
대화는 애로사항 나열보다는 직원들이 실제로 느끼는 조직문화와 업무 과정에서의 고민, 개인의 성장 방향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직원들은 회사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6개월 차 신규 직원 E씨는 “사장님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직원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자 하는 진정성이 느껴져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광축 사장은 “젊은 직원들의 신선한 시각과 성장에 대한 열정은 조직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스스로 역할을 설계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21일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2회차 ‘카페인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후 중간 연차와 고연차 직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릴레이 소통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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