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과 이차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성군은 14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iM뱅크 화원지점 등 관내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2배인 총 12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조성된 자금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전액 보증을 통해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iM뱅크 화원지점, 달성군 농·축협, 읍·면 새마을금고 등에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융자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차 84억원, 2차 36억원 규모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2023년 이후 대구시 구·군 가운데 단일 출연금과 누적 출연금 모두 최고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일부 낮춰 2%대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1천만 원 한도의 보증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7000만원이며, 이 중 특례보증 지원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대출이자 가운데 2%는 달성군이 2년간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유흥업·도박·향락·투기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이나 ‘보증드림’ 앱을 통해 사전 상담 예약을 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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