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윤권근 대구시의회 의원(달서구5)이 두류수영장 경영풀 보수 예산 미확보로 인한 장기 휴장 사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대구시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14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두류수영장은 오랜 기간 시민 생활체육과 건강증진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이라며 “특히 경영풀은 대구에 단 두 곳뿐인 50m 규격 수영장으로, 수영선수 육성은 물론 시민 강습과 장애인·노인 재활수영 등 다양한 공공적 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서구 학생문화센터 수영장이 지난해 8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에 들어간 데 이어, 두류수영장 경영풀마저 천장 마감재 처짐 현상으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현재 대구에는 50m 규격 수영장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체육 인프라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히 대구시 수영단 소속 지유찬 선수가 지난해 8월 자유형 50m 종목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사례를 언급하며 “대구 수영의 경쟁력과 전문체육 육성 가능성이 이미 입증됐음에도, 정작 안정적인 훈련 공간조차 제공하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체육인 훈련 대책 △최근 5년간 시설 유지·보수비 현황 △경영풀 보수 일정 △국비 미확보에 따른 대안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 활용 등 대체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 대구시에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대구의 50m 수영장이 장기간 기능을 상실한 현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두류수영장 경영풀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명확한 원인 분석과 책임 있는 예산 대책,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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