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4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aabb4fd20d647.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나라현의 고찰 호류지(법륭사)를 찾으며 방일 이틀 연속 친교 일정을 이어갔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일본 오사카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정상회담 브리핑에서 "오전 양 정상 간의 또 다른 친교 일정으로 호류지 시찰이 있었다"며 "우리나라에는 법륭사로 알려진 사찰이고,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지"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류지 남대문에 도착하자, 미리 와있던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을 맞았다.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악수하며 "손이 차네요"라고 말하며 웃었고, 다카이치 총리도 미소로 답했다.
이 대통령은 호류지 주지 스님과도 악수하며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고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사찰 내부로 이동하는 도중 다카이치 총리에게 "총리님은 여기 자주 와보셨나. 어릴 때 소풍도 다니고 그랬나"라고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호류지가 위치한 나라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다.
위 실장은 "다카이치 총리가 대통령님을 본인의 고향인 나라현에 초청한 만큼, 직접 세심하게 일정과 동선을 살피며 정성 어린 환대를 몸소 보여줬다"며 "양 정상은 호류지 중심인 금당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탑인 5층 목탑, 그리고 양국 문화 교류의 살아 있는 증거인 백제 관음상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일본 측은 일반인의 관람이 통제되는 수장고를 개방해 과거 화재로 훼손돼 엄격하게 보존 관리되고 있는 금당벽화의 원본을 이 대통령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위 실장은 "우리 대통령의 최초 나라 방문에 대해서 일본 측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환대로 평가할 수 있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