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출범 7년을 맞아 군민 생활 불편을 직접 해결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14일 영양군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54%, 65세 이상 인구가 43%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전등 교체와 수도 수리, 방충망 보수 등 생활 밀착형 소규모 민원에 대한 행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2019년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신설하고, 군민이 요청하면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말 기준 누적 처리 민원은 총 1만4,998건에 달한다. 여름철 방충망 보수 1,958건, 겨울철 창호 단열재 설치 693건 등 계절별 맞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생활 개선 효과를 거뒀다.
바로처리반은 영양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민원 서비스로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에는 10만 원 이하의 재료비를 무상 지원해 취약계층 부담을 줄이고 있다. 다만 대규모 공사나 전문 업종과 중복되는 작업은 제외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고려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면 지역까지 촘촘한 방문 체계를 유지하며, 사소한 불편도 즉시 해결하는 기동력 있는 현장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명혜 종합민원과장은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고령 가구와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현실에 꼭 필요한 행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는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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