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등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해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8e19faee897daf.jpg)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당사는 굳건한 성장세를 보이며 인적분할 완수와 5공장 가동, 오가노이드 론칭 등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 확보한 미국 생산기지와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등을 기반으로 톱티어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존 림 대표는 인적분할 완료를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삼성바이오에피스 관리를 맡던 투자부문을 분리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가 99.9% 찬성으로 승인됐고, 11월 인적분할을 마쳤다.
생산능력도 확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월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을 가동했고, 최근 2공장에 1000 리터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해 송도 1~5공장 총 생산능력을 78만5000 리터로 늘렸다. 여기에 미국 록빌 공장 6만 리터를 더하면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 리터로 확대될 전망이다.
3대축 전략으로는 △생산능력 증강·다각화 △CDMO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한 고객만족 제고로 제시했다. 회사는 제2바이오캠퍼스 내 6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동시에 록빌 공장 안정화와 추가 확장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생산체계 '엑설런스(ExellenS™)'를 적용해 글로벌 거점에서 공정과 품질의 일관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능력 확장, 중소규모 리액터 증설 등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존 림 대표는 "당사의 핵심 가치인 '4E(고객 만족·품질경쟁력·운영 효율성·임직원 역량)'와 실행 전략인 '3S(표준화·단순화·확장성)'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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