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이 숨진 것과 관련, 소방당국이 한 차례 신고 장소를 착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0분쯤 “A대학교 ○○센터 수영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던 40대 여성 B씨는 “머리가 아프다”고 말한 뒤,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해당 수영장으로 구급차를 보냈으나, 주소를 잘못 알고 구급차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인지한 소방 119상황실은 재차 출동 지령을 내려 심정지 상태의 B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오인 출동 명령을 내린 상황실 직원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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