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대전 충남대학교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충남대학교·일본 신슈대학교와 물 분야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첨단 수처리 기술과 물·에너지 융합,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국제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를 본격 추진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충남대학교와 이어온 지역 기반 물산업 협력을 국제 협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일본 신슈대학교는 세계적 석학 엔도 모리노부 교수를 중심으로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첨단 복합소재 연구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국립대학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60년 가까이 축적한 물 인프라 운영 경험과 데이터, 실증 역량을 바탕으로 충남대학교의 연구 인프라와 신슈대학교의 소재 기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세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기술과 미래 첨단 소재를 결합해 기후위기 대응과 물산업 혁신을 이끌 차별화된 기술 성과 창출에 협력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수자원 관리 및 정수·수처리, 수력발전과 물·에너지·환경 융합, 기후변화 대응과 물 재해 저감, 차세대 인재 양성 등이다.
협약 체결 후 한·일 물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 공동포럼이 열려 정수 및 수력발전 분야 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위기와 기술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산업을 이끌 해법은 연대와 협력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원천 연구역량과 공사의 기후테크·실증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물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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