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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당협長 "공천뇌물 특검 도입" 대여 압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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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원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의원총회 동시 개최
장동혁 "여 공천은 뇌물순…아예 정찰가 게시하라"
오전 이준석과 회동한 張, 오후 李와 의장실 방문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및 의원총회에서 공천 헌금과 뇌물 수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친 뒤 봉투 모양의 피켓을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1.13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및 의원총회에서 공천 헌금과 뇌물 수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친 뒤 봉투 모양의 피켓을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1.13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이 1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 사건 관련 특별검사법 도입을 한목소리로 여당에 요구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전날 의혹 핵심 인물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을 의결한 가운데 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당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회의장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와 의원총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장동혁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공천은 뇌물순"이라며 "아예 홈피에 공천 정찰가격을 게시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곳곳에 숨겨진 내란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했는데, 곳곳에 숨겨진 민주당 공천 뇌물을 방치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재발할 것"이라며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경찰은 미국까지 도망갔다 돌아온 김경 서울시의원은 3시간 반 조사하고 집으로 돌려보냈고, 김 전 원내대표는 24건이나 고발했지만 아직 수사 시작도 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이 사실상 도주와 증거인멸으르 도와주고 있는 공범인데 수사를 맡길 수 있겠나. 특검이 아니고는 도저히 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아주 단순하다"며 "민주당이 돈 공천, 뇌물 공천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세기도 아니고 19세기나 있을 법한 얘기다. 한마디로 공천장을 돈 주고 샀다는 것"이라며 "정청래 대표는 시스템 에러가 아니라 휴먼 에러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이 사건 관련자인) 강선우 의원, 김 전 원내대표와 축의금을 가장한 뇌물수수 최민희 의원, 성추행 잡범 장경태 의원까지 민주당은 완벅한 시스템 에러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꼬리자르기식 제명쇼로 눈 가리고 아웅 말고 공천 뇌물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회의에 앞서 검은 돈봉투를 형상화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친 뒤 이를 찢는 규탄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들은 또 지선을 앞두고 △정치자금법 당선무효형 이상 범죄경력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갑질 및 비리 후보 방지를 위한 클린선거운동 실시 △국민 눈높이 정치 후원금 제도 개선을 약속한 '지방선거 클린공천 서약서'에도 서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공천헌금 의혹 사건 특검 수용을 여당에 압박하기 위해 회동한 장 대표는, 이 대표와 함께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특검 도입 관련 중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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