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정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3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지방정부, 앵커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특화단지 3기 선정 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산업부는 오는 3월 공식 공고를 내고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6월쯤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충북은 1기와 2기 연속 특화단지에 선정된 바 있다. 지역 안배 차원에서는 신규 선정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2021년 2월 충북 청주(이차전지)를 비롯해 경기 용인(반도체),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5곳을 소부장 특화단지로 1차 지정했다.
2023년 7월엔 충북 오송(바이오), 광주(미래차), 경기 안성(반도체장비), 대구(미래차), 부산(반도체) 등 5곳을 2차로 지정했다.
전국에서 2개 특화단지가 지정된 지역은 경기와 충북 뿐이다.
또 충북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는 이미 특화단지가 다수 지정돼 있어 신규 지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소부장 특화단지를 20곳까지 확대할 계획인 만큼 당분간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기존 특화단지 내실화에 힘쓰면서 4기 선정을 준비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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