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9일 부시장 주재로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과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과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부시장실에서 열린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에서는 장현철 자문관이 새롭게 위촉됐으며 강상구 부시장을 비롯해 노관숙, 나철웅 자문관 등이 참석해 향후 투자유치 로드쇼 추진 등 구체적인 역할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 1시 30분에는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가 열려 강상구 부시장과 3개 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유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에너지국가산업단지 20만 평과 노안 일반산업단지 100만 평 등 총 12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용수와 전력 문제 역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정수 교수는 “나주는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국립나주 에너지과학관,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이라며 “RE100 산업단지의 신뢰도와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전력 반도체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농생명과 식품 바이오 반도체 등 5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제안하며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을 핵심 선도 기업 후보로 제시했다.
또한 “RE100 산업단지는 개별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ESG 경영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동 활용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과 전력 거래 시스템 구축, 스마트그리드 등 첨단 기술 적용을 포함한 단계별 실행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에너지 수도 나주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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