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은 결혼장려금 정책이 청년층의 결혼을 촉진하고 지역 정착을 이끄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화순에서 결혼하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제도를 통해 결혼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2021년부터 전남 도내 최고 수준의 결혼장려금 제도를 시행해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 후 5년간 매년 200만원씩,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책 시행 후 현재까지 총 321쌍의 신혼부부에게 17억원의 결혼장려금이 지급됐으며, 이 가운데 52쌍은 최대 지원금인 1,000만원을 받았다.
군의 결혼장려금 정책은 청년층의 결혼을 촉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정착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부 중 1명이 초혼이며, 혼인 신고 후 부부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경우다. 혼인 신고 당일 전입 신고를 할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어 청년층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였다.
또한 다문화 가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외국인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도 자녀 출산 후 또는 배우자가 국적을 취득해 화순에 주민등록을 두면 최초 신청이 가능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화순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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