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c917ecd60dd7b.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5일 여당 주도 본회의 처리가 예상되는 2차 종합 특검법에 대한 반대 의사를 재확인하며, 본회의 상정 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녕 한병도 신임 원내지도부의 1호 법안을 여야 합의도 없는 일방적 야당 탄압 특검법으로 처리할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을 협상 파트너이자 국정 파트너의 한 축으로 인정한다는 한 원내대표의 취임 일성이 3일 천하로 그치고, 또 다시 국회가 무한정쟁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없길 촉구한다"며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3대 특검법을 밀어붙인다면 국민의힘은 응당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맞서싸우겠다. 필리버스터도 포함"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전날 정당 대표끼리의 15일 오찬 회동 제안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가 이런 상황을 모를리가 없을텐데, 필리버스터 극한 충돌이 예상되는 시간 여야 지도부를 불러 오찬을 갖겠다는 이 대통령의 한가한 발상에 기가 찰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철저하게 야당과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 대통령이 진심으로 야당 지도부와 진실한 소통 기회를 갖길 바란다면 한가한 오찬이 아닌 대법원도 반대하는 사법파괴 정치파괴 3대특검 재연장법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15일 본회의에 민생법안과 2차 종합특검이 같이 상정될 경우 대응 방안을 묻는 말에 "오늘 의총 혹은 본회의 직전 의총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은 본회의 전까지 상정 법안과 관련해 여당과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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