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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오는 16일 美 뉴욕 메가팹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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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반도체 공장 건설 본격화
AI 시대 ‘HBM 주권’ 확보 포석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오논다가 카운티에서 초대형 반도체 공장(일명 메가팹) 착공식을 공식 개최할 예정이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CEO. [사진=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이를 위한 환경 영향 평가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로, 부지 정비와 본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 사업이다. 최대 4개의 반도체 공장(fab)이 들어서는 대규모 캠퍼스로 조성되며, 완공 시 미국 내 최대 반도체 제조시설이 된다.

마이크론은 이 공장이 인공지능(AI) 시스템 확산으로 급증하는 첨단 메모리 수요를 담당할 핵심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연방정부, 뉴욕주 및 지방정부 관계자, 의회 인사와 지역사회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회장 겸 CEO는 “뉴욕 메가팹 착공은 마이크론과 미국 모두에게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AI 시대로 접어드는 글로벌 경제에서 첨단 반도체 리더십은 혁신과 경제적 번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는 마이크론이 미국 내 유일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뉴욕 메가팹을 AI 메모리 공급망 재편의 상징적 사건으로 보고 있다.

현재 AI 서버 공급망은 미국과 아시아로 이원화돼 있다. 메모리 생산은 미국에서 이뤄지더라도, GPU 제조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적층·패키징, 서버 조립은 대만·한국·중국 등 아시아에 집중돼 있어 HBM은 다시 아시아로 이동하는 구조다.

마이크론 고대역폭메모리(HBM)4 [사진=마이크론]

그럼에도 미국이 대규모 메모리 공장 유치에 나서는 이유는 완제품 조립보다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병목인 HBM 생산을 자국 내에서 통제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단기적으로 메모리 제조를, 중장기적으로는 첨단 패키징과 서버 조립까지 북미로 일부 이전하는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마이크론의 뉴욕 메가팹은 이런 미국의 ‘AI 메모리 주권’ 전략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평가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미국에서 생산한 HBM을 다시 아시아로 보내 조립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비효율적 구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뉴욕 메모리 공장과 함께 애리조나 패키징 공장, 멕시코 서버 조립 공장 투자가 함께 이뤄지는 점까지 함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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