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당 지도부 오찬 간담회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각 정당 지도부와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2026.1.1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124accd2c42c6.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청와대의 초청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은 이번 주 16일 금요일 청와대에서 각 정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국정 운영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비서관은 "지난해에는 무너진 경제와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회복과 성장의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고 국가 대도약의 기반 구축에 국정 동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자리에는 의제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주요 경제 민생 현안을 비롯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청와대는 앞으로도 각 정당 지도부와의 소통을 지속하며 통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기틀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7개 정당에 간담회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대부분 정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청와대의 초청에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서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해외 공무를 이유로 불참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은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답이 없다"며 "청와대는 지난번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과의 회담을 가졌듯 언제든지 국민의힘 지도부가 원한다면 충분히 대화할 시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일단 국민의힘 지도부가 불참하더라도 간담회는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예정된 금요일 전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16일 오찬 간담회에 꼭 참석해 주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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