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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김정관 "국민 눈높이 이상 성과로 공공기관 역할 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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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수출 공공기관 업무보고 마무리
AI 전환·자원안보 점검… ‘가짜일 줄이기’ 동참 요청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는 맡은 업무를 정확히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관행을 답습하는 일을 덜어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며 성과 중심의 역할 수행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부는 이날 산업 분야와 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4회차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장·차관과 실·국·과장, 담당 사무관, 공공기관 임직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자원·수출 분야 보고는 K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산업 분야 보고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는 '5극3특' 기반 지역 성장 전략과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첨단 세라믹 소재 기술 자립과 디자인·AI 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과제를 논의했다.

5극3특은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경권·동남권 등 5대 초광역 성장 거점과 산업·기술·지역 특성을 살린 3대 특화 전략을 연계해 지역 균형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산업 정책 구상이다.

자원·수출 분야 보고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해광업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여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자원안보 강화, 석유공사 재무건전성 개선 방안이 다뤄졌고, 수출 부문에서는 수출 1조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 방향과 MASGA 등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중장기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김 장관은 이번 업무보고를 일회성 점검이 아닌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규정했다.

불필요한 보고와 형식적인 업무를 줄이는 ‘가짜일 줄이기’ 프로젝트에 범부처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며, 공공기관도 실제 정책 효과와 현장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책임을 지고 원점에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주요 성과와 현안은 국민과 국회에 투명하게 설명하고, 지방 이전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소상공인 상생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개선 과제를 관리카드로 정리해 장관 주재 공공기관 정례 간담회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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