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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주여건 중상위권…제주·충남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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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일자리 최상위권, 보건·안전 하위권…도내 청주·진천·충주·증평 양호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지역 정주여건이 전국 8개 도 지역 중 중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진천·충주·증평 순으로 양호했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충북지역 정주여건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충북의 종합지수는 97.8로 나타났다. 제주, 충남에 이어 3번째로 높다.

도 지역 정주여건 종합지수. [사진=한국은행 충북본부]

이 지수는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162개 시·군·구의 교육, 주거·교통, 문화·여가, 안전, 생활환경, 보건·복지, 임금·일자리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종합했다.

전국 평균은 ‘100’이 되도록 각 지수를 재조정했다.

광역시 평균은 114.4로, 기준치(100)를 상회한 반면 도 지역은 96.2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광역시와 도 지역은 보건·복지 부문 격차가 가장 두드러졌다.

충북 생활환경이 광역시에는 못 미치지만, 도 지역 중에는 여건이 좋다고 해석할 수 있다.

김상미 한은 충북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정주여건 종합지수가 높을수록 인구 증가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충북은 안전과 보건·복지 부문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 시·군별 정주여건 종합지수. [사진=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 도내 시·군별 정주여건 종합지수는 청주가 108.8로 11개 시·군 중 가장 양호했다.

청주는 교육, 생활환경, 보건·복지 등 3개 부문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문화·여가는 2번째로 높았다.

다음으로 진천이 2번째, 충주가 3번째로 나타났다. 진천은 주택·교통 부문이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았고, 충주는 문화·여가 순위가 높았다.

4번째인 증평은 안전(1번째), 주택·교통(2번째) 등이 비교적 높은 순위를 보였다.

단양, 괴산, 영동은 정주여건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상미 과장은 “청주와 단양의 정주여건 종합지수 차이는 21.2p에 달한다”며 “비청주권역의 응급의료시설 및 병원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시·군별 정주여건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도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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