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BHSN(대표 임정근)은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지능형 리걸 AI 서비스 '아이율(AI:Yul)' 구축을 완료하고 전사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BHSN의 멀티 LLM 플랫폼인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 기술을 율촌의 고난도 법률 실무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한 사례로, 양사는 지난 12월 말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치며 고도화된 AI 기술의 실무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BHSN]](https://image.inews24.com/v1/8870f4c11d0ff1.jpg)
아이율은 대형 로펌의 엄격한 보안 요구사항과 접근 통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폐쇄형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이는 외부로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는 독립된 환경 내에서 AI가 내부의 지식 자산을 정밀하게 탐색하고 분석해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모든 질의 및 대화 과정은 AI 학습에 일절 활용되지 않아 고객 정보 보안과 신뢰를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율촌의 기존 권한 체계와 유기적으로 연동돼 이용자 권한별로 최적화된 AI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보안자료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최고 수준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현했다.
이 서비스는 변호사들의 실무를 지원하는 지능형 지식 탐색 파트너로서,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기존 지식 관리(KM) 시스템 내의 방대한 법률자료들을 AI가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 제시한다. 변호사가 직접 정보를 탐색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AI가 최적의 근거 자료를 신속하게 도출함으로써 업무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율촌은 최근 사내 명칭 공모를 통해 서비스명을 '아이율'로 확정하고 종무식에서 명칭 공모 시상을 진행하는 등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대한민국 법률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율촌과의 협업은 BHSN의 멀티 LLM 플랫폼 아스트로가 대형 로펌의 까다로운 보안 기준과 전문가적 사고 체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워크플로우 기반 생성 기능 등이 탑재된 앨리비 신규 버전을 통해 리걸 AI의 실무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가며 법률 전문가들에게 최상의 지능형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는 "법률 시장의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변호사가 본질적인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업계를 선도해 온 율촌의 전문성과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가 BHSN의 기술력과 결합해, 법률 업무 환경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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