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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중년 일자리 예산 두 배 늘려…600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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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50~64세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신중년에게는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신중년의 역량을 취약계층 돌봄, 은둔·고립가구 지원 등 지역사회 돌봄 분야와 사회 안전망 강화로 연계하기 위해 사회적일자리를 지난해 대비 두 배인 24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5월 ‘신중년 생애재설계 상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또 사회적일자리 중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분야는 ‘우선일자리’로 지정해 보다 촘촘한 사회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우선일자리는 지역에 당면한 사회적 현안 과제나 복지 관련 인력 배치가 시급한 분야에 일자리를 우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시는 올해 우선 일자리로 노인 무료 급식기관 조리 보조인력 파견, 장애인 주간 이용시설 돌봄 서포터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을 기존 구·군, 비영리법인·단체에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대학으로 확대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내달 중 최종 지원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사업 확정 후 내달부터 오는 3월까지 사업별로 진행되며, 50~64세 미취업 부산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자에게는 월 79만2750원(월 60시간 근무 기준, 공제 전, 사회보험 가입)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직무교육과 안전교육 등도 함께 지원된다.

정태기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국장은 “신중년은 오랜 경험과 지혜를 갖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돌봄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중년에게는 새로운 인생 후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돌봄과 안전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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