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중국 하이난성 싼야 국제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 연기가 발생했다. 초기 대응에 나섰던 승무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https://image.inews24.com/v1/abf18eee3d9c0d.jpg)
10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경 기장 및 승무원 6명과 승객 32명을 태우고 싼야국제공항을 출발한 티웨이항공 TW634편 기내 앞쪽 좌석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의 가방 안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승무원들은 보조배터리를 꺼낸 뒤 물에 담그는 방식으로 초기 대응에 나섰고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항공편은 도착 예정 시간(오전 7시 15분)보다 약 40분 이른 오전 6시 37분 청주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승객 5명과 승무원 3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이 중 초기 대응에 나섰던 승무원 3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승객들은 모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반입 기준 준수 여부 등 항공 보안 규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당국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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