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경북 의성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3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10일 오후 경북 의성군에서 대형 산불이 나 산불 대응 2단계와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한 소방관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6.1.10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81089c65f3ebf.jpg)
1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경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150m 높이 야산 정상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이에 산림당국은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현장에는 헬기 10대와 진화 차량 51대(산불진화·지휘차 15대, 소방차 27대, 기타 9대), 인력 315명(의성군 직원 200명, 진화대 55명, 소방당국 50명, 경찰 10명)이 투입됐다.
산불이 순간최대풍속 6.4㎧, 평균 풍속 4.7㎧의 서북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군은 의성읍 오로리·팔성리·비봉리 주민에게 의성체육관으로 선제적 대피를 명령했다가 이후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고 명령을 정정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합뉴스에 "오후 6시께 산불 진화 헬기가 철수할 즈음에서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며 "야간에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불 현장 일대에는 이날 오후 강한 눈발이 날려 산불 확산 저지에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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