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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어머니' 김정수의 호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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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국 상표권 등록했지만 27개국서 분쟁"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삼양식품이 상표권 분쟁이라는 현실적인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호소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삼양식품도 전 세계 88개국에 상표권 등록을 하고 있지만 현재 27개국에서 분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사진=삼양식품]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사진=삼양식품]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상표권 보호 문제가 기업 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부회장은 "우리 K-브랜드를 어떻게 보호하느냐가 점점 더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해외 상표권 침해 문제는 점점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서는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민간 기업 차원의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언급했다.

정부 차원의 역할도 요청했다. 김 부회장은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재외 공관이나 관계 부처가 현지 당국과의 소통 과정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해 준다면 해외에서 권리 보호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K푸드 수출 애로를 전담하는 거점 재외공관 30곳을 지정하려 한다"고 답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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