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수성구4)이 후원회를 공식 설립하고, 2026년 지방선거 수성구청장 출마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경원 의원 측은 최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 등록 절차를 마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7월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지방의원도 후원회를 둘 수 있게 됐지만, 대구 지역에서는 실제 설립 사례가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후원회 출범은 지역 정치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재선 시의원인 전 의원은 그동안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대구시의회 원내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 운영과 집행부 견제, 정책 조율 과정에서 정무 감각과 행정 감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는 평가다.
전 의원은 이번 후원회 설립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수성구 현안에 대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해 ‘준비된 수성구청장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전경원 의원은 “후원회 설립은 단순한 정치자금 모금이 아니라, 시민들의 뜻을 모아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보내주시는 성원에 힘입어 오직 수성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는 이번 후원회 설립을 2026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제적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가 도입됐음에도 실무 부담 등으로 주저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전 의원이 먼저 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조직 정비와 인지도 확장을 동시에 노린 전략적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경원 의원 후원회는 김종식 후원회장을 중심으로 투명한 회계 운영과 건전한 후원 문화 정착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의정 활동과 정책 개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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