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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토목직 공무원, 현장에서 답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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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설계부터 도로 현장까지 실무교육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토목직 공무원의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행정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토목직 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토목직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규모 도시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업무 활용 △상하수도 개론 △토목설계·영향평가 실무 등으로 최근 행정 환경 변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과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하는 사례 소개와 실무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안시 토목직공무원 직무교육 [사진=천안시]

현장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세종~안성 고속도로 6공구 건설 현장을 찾아 최신 도로 건설 기술과 공정 관리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진천 농다리를 방문해 전통 토목 구조물의 시공 방식과 현대 토목 기술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대별 시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토목 기술의 변화와 행정적 시사점을 공유했다는 평가다.

천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설계·시공·관리 전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과 안전 문제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목 행정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판단력과 현장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최광복 시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실무와 직결되는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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