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공주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버스 승하차 안전 강화에 나선다.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 공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 안심승하차·스마트버스정류장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객 가운데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안전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15억원으로 국비 10억5000만원과 지방비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동 지역 주요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AI 기반 안심승하차 시스템 12곳과 스마트버스정류장 4곳을 구축한다.
AI 안심승하차 시스템은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버스와 승객 간 거리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전광판과 음성 안내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 사고를 예방한다. 차도에 보행자가 나타나거나 불법 주정차가 발생할 경우에도 자동 경고 기능이 작동해 정류장 주변 안전을 관리한다.
스마트버스정류장에는 냉난방 시설, 미세먼지 대응 설비, 무선 충전 등 편의 기능이 갖춰진다.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승하차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한편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자료를 향후 대중교통 정책 수립과 교통 체계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안전을 구현해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