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M: 모광쌍용(이하 미르M)' 중국 출시가 임박했다. 한한령 해소 기대감과 맞물리며 가시적 성과를 거둘지 주목되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오는 13일 미르M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2023년말 외자판호를 발급받은지 2년여 만이다. 회사 측은 중국 퍼블리셔 더나인과 현지 서비스 준비에 공들여오다 지난해 10월 상해롱유정보과기유한공사와 다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미르M'. [사진=위메이드]](https://image.inews24.com/v1/040dc143fb8021.jpg)
미르M은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위메이드의 핵심 IP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PC-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재미 요소와 주요 시스템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신 중국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미르의 전설2 원천 IP 홀더인 위메이드가 내놓는 미르M인 만큼 현지에서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이전 퍼블리셔였던 더나인은 미르M의 중국 연간 매출 목표를 20억위안(약 4000억원)으로 설정하는 등 높은 매출 성과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미르의 전설2는 중국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점유율 65%(2004년), 동시접속자 수 80만명(2005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IP다.
그동안 한국 게임을 비롯한 K-컬쳐의 중국 진출을 가로막았던 '한한령'의 해소 분위기도 미르M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달 초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한중 문화 콘텐츠 교류 확대에도 뜻을 모은 게 계기가 됐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5일(현지 시각)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양측 모두가 수용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 단계적으로 문화 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간담회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질서 있고 건강하게 잘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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