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8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f3b99212c06df.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3박 4일간의 국빈 방중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치밀한 실용 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면서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을 통해서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이라고 하는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경제 문화 전반의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발판도 잘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모두의 성장'도 재차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새해에도 코스피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이런 변화의 씨앗들을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구체적 성과로 만들어 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이라는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서 국가의 성장이 국민 모두의 삶 변화로 연결되는 성장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방, 중소 벤처, 스타트업 그리고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역들이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대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핵심 토대는 국민 모두의 성장"이라며 "이는 뉴스에만 나오는 거창한 숫자들이 아니라 5000만 국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체감되는 변화와 진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모두의 성장은 미래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에 달려 있다"며 "특히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인공지능 대전환은 이제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요소까지 발전했다. 인공지능을 사회 전 분야의 질적 대전환의 토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 대전환'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배경에 석유 등 에너지 패권 경쟁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문제에 관한 국제적인 혼란을 여러분도 직접 겪어 보고 계실 것"이라며 "미래의 에너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 우리가 또 미래의 에너지 전환에 맞춰서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이 나라의 성장은 물론이고 운명도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잘 준비해 가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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