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민선 8기의 결실을 맺는 해"라며 "반도체와 드론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본예산 1조 3506억 원을 투입해 △산업 △복지 △교육 △안전 △문화·농업 등 5대 분야 역점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산업 분야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의 거점이 될 '이천산업진흥원'을 설립한다.
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확장과 드론 산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한편, 대규모 투자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낸다.
4472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중리택지를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고, 3개 역세권 개발 사업을 구체화한다.
노후화된 이천터미널은 오는 2029년까지 호텔과 주거시설이 결합된 복합 환승센터로 탈바꿈시켜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교육 및 복지 정책도 강화한다. 2030년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특화 과학고 설립을 추진하며, 장애인복지관, 여성비전센터, 어린이드림센터 등 핵심 복지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두드림 건강버스'와 ICT 원격협진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 밖에도 시는 △GTX-D 노선 반영 및 공영 주차타워 6곳 조성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가동 △예술인회관 및 국제승마경기장 건립 △임금님표 이천쌀 수출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시장은 “도시가 서로 경쟁하는 시대에 이천도 세계 도시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민선8기 마지막 해인 올해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도시 발전 구상을 통해 이천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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