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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입찰 물량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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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과 현장지원단 운영, 기업에 부지 발굴과 주민수용성 컨설팅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전력거래소의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경쟁입찰을 위해 시군과 함께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정부 입찰은 전력계통 부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광주·전북·강원경북 5개 시·도 129개 계통관리변전소를 대상으로 하며, 전남은 46개소로 가장 많다.

ESS는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는 설비로 ‘전력 저수지’로도 불린다. 중앙계약시장 2차 입찰물량은 육지부 500MW, 제주 40MW로 전남도는 1차 입찰에서 6개 시군 7개 변전소에서 입찰 물량을 웃도는 523MW를 확보했다.

전남도가 1차 입찰에서 확보한 523MW는 1조 5,000억원 규모 설비로 태양광발전소 872MW의 출력제어 해소와 배터리 제조·건설 분야 신규 일자리 9,300여개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2차 입찰에서도 시군과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에 부지 발굴과 주민수용성 확보 컨설팅을 제공하고, 화재와 설비 안전성도 점검한다.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육지부 ESS를 2026년 500MW, 2027년 600MW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와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부지 발굴, 주민수용성 확보 등 상시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ESS산업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2차 입찰은 전력거래소가 오는 1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우선협상대상자는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확정된 낙찰자는 6개월 이내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뒤 2027년 12월까지 ESS 발전소 준공을 마무리한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ESS 구축을 환영한다”며 “ESS 도입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첨단기업 유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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