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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 쳐도 욕설·폭행"⋯10대 여고생들 유도 기술로 학대한 20대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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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대 유도 사범이 10대 여고생 제자들에게 유도 기술을 쓰며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

20대 유도 사범이 10대 여고생 제자들에게 유도 기술을 쓰며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akunin]
20대 유도 사범이 10대 여고생 제자들에게 유도 기술을 쓰며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akunin]

A씨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9시쯤 자신이 사범으로 근무하는 경기 평택시 한 유도관에서 10대 B양과 C양 등 제자 2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훈련 명목으로 유도 기술을 사용해 B양 등의 목 부위를 눌러 기절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B양이 항복의 표시로 바닥을 치는 '탭' 동작을 했지만, A씨가 놔주지 않은 채 욕설과 협박을 하며 폭행을 이어갔다고 피해자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연합뉴스를 통해 "일방적인 폭행으로 여러 차례 기절했다 깨어나길 반복하면서 큰 불안과 공포를 느꼈다.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고 탈의실로 도망갔을 정도였다"고 호소했다.

20대 유도 사범이 10대 여고생 제자들에게 유도 기술을 쓰며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akunin]
경기 평택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또 "또래 관원들이 폭행당하는 상황은 물론, 기절한 상태에서 생리혈이 새는 모습까지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상적인 훈련의 수위를 넘어 미성년인 피해자들을 학대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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