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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익에 반하면 철저히 배제"⋯트럼프, 66개 국제기구 탈퇴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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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한 66개 국제기구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조치를 담은 대통령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포고문에는 유엔(UN) 소속이 아닌 국제기구 35곳과 유엔 산하 기구 31곳에서 미국을 탈퇴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이 가입했거나 당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와 협약, 조약 전반을 대상으로 한 전면 재검토의 결과로 이뤄졌다. 미국 정부는 이를 통해 미국의 정책 우선순위와 맞지 않거나 운영 효율성이 낮다고 평가된 기구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탈퇴 대상 기구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문화주의와 기후 정책, 노동 문제 등을 다루는 유엔 산하 위원회와 자문기구들이 주요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미국은 국제 표준 논의에서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해사기구(IMO), 국제노동기구(ILO) 등에서는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무부는 이날 별도 성명을 통해 "해당 기관들은 역할이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이며 관리 부실 또는 특정 국가의 이해관계에 휘둘려 미국의 이익과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가적인 기구 검토가 진행 중이며 향후 더 많은 탈퇴 발표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를 출범시킨 직후 유엔 예산 삭감을 추진하기도 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두 번째 임기 시작 직후 유엔 예산 삭감을 추진했다. 유엔 인권이사회와의 협력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대한 자금 지원도 끊었다.

뿐만 아니라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도 탈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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