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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CES서 거북선 형태 부스로 관람객 시선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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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홀 최대 구조물… 내부에 한전 기술 9개 전시
美 수출 가능성 점검...일부 기술은 이미 해외 적용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한국전력이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6 현장에서 ‘전기거북선’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기거북선 내부에는 한전이 보유한 전력 관련 기술들이 배치돼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노스홀에서 만난 한국전력 부스는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왔다. 노스홀 전체에서 가장 큰 구조물이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노스홀에서 찾은 한국전력 전시관 전경. 전기 거북선이 웅장하게 서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노스홀에서 찾은 한국전력 전시관 전경. 전기 거북선이 웅장하게 서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지나가던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췄다. 화려한 전광판이나 상업적 메시지 없이도 거대한 전기거북선 형태의 전시물이 시선을 끌었다.

거북선 안에 담은 ‘전력 기술 9개’

전기거북선 내부에는 한국전력이 보유한 전력 기술들이 단계별로 배치돼 있다. 발전, 송전, 변전, 배전, 계통 운영, 고객 서비스까지 전력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들이다.

한전 관계자는 “대부분 한전이 직접 개발했고, 실제 전력 설비 운영에 적용 중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각 기술을 1분 내외로 요약한 데모 영상도 상영됐다. 관람객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전력 계통 운영과 배전망 관련 기술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전력과 거북선은 무슨 연관이죠?”

외국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던진 질문은 전시물의 정체였다.

한전 관계자는 “거북선이 한국 역사에서 갖는 의미부터 설명한다”며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혁신적인 기술로 외세를 막아냈던 서사를 전력 기술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거북선 내부에 입장하면 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해 바다와 하늘, 우주를 오가는 영상도 볼 수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노스홀에서 찾은 한국전력 전시관 전경. 전기 거북선이 웅장하게 서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한국전력의 CES 2026 전시. [사진=박지은 기자]

AI 시대의 필수 조건, 전력

전력은 AI 시대를 떠받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제대로 피지컬 AI를 구현하려면 전력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한국전력이 CES에 처음 참가한 배경에도 이런 전력 환경 변화가 있다.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는 수요·공급 예측과 계통 운영의 복잡성을 키우고 있다.

CES 현장에서 한국전력을 접한 관람객들은 한 기업이 국가 전체의 전력 공급과 계통 운영을 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국전력은 이번 CES를 통해 전력 계통 운영 기술과 에너지 설루션의 사업화 가능성,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수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일부 기술은 이미 해외 적용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ES 2026은 오는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를 비롯해 베네시안 엑스포, 만달레이베이 호텔, 윈 호텔 등에서 열린다.

/라스베이거스=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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