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새해 벽두부터 '친문 핵심' 가운데 '3철' 중 한 명인 전해철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경남 창원시장 출마설이 솔솔 흘러 나오고 있다.
만약 3선으로 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인 전 전 의원의 창원시장 출마가 가시화되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창원시장 선거판도를 뒤 흔들 수 있는 기폭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더 나아가 도지사 선거 등 경남 지역 전체 선거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지역 정치권과 언론에서도 전 전 의원의 창원시장 출마설에 대해 주목하지 않았다. 이에 지역 정치권은 애써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의 창원시장 출마설 진원지는 수도권으로 전해진다.
8일 복수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전해철 전 의원의 창원시장 출마설을 전해 들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그는 "출처는 밝힐 수가 없지만 아마도 전 전 의원의 출마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전해철 전 의원은 창원시장 출마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전 전 의원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지난 연말부터 주위 지인들과 고교 동문들로부터 저에 대한 (시장 출마) 추천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전해 듣고 있는 정도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전해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남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3철' 중 이호철 전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과 셋이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창원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명용 국립창원대 법학과 교수, 송순호 전 경남도당 위원장, 김기운 전 지역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공개 표명했으며, 이옥선 마산합포지역위원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김종길 전 진해지역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강기윤 전 국회의원, 강명상 365병원장, 김석기 전 창원시 제1부시장, 이현규 제2부시장, 조갑련 전 시의원, 박춘덕 전 도의원, 송형근 전 공단 이사장, 조청래 전 연구원 부원장, 차주목 전 도당 사무처장, 최만림 전 행정부지사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녹색정의당은 여영국 전 의원이 창원시장 또는 경남지사 후보로 준비중이고, 진보당은 후보 내정을 논의 중이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